국제 국제일반

[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 동향] 수도권 전세값 다시 오름폭 커져



안정세로 돌아섰던 전세값이 다시 오름 폭을 키우고 있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전세값 변동률은 0.31%로 전 주(0.22%)에 비해 0.09% 포인트 올랐다. 수도권과 신도시도 각각 0.33%, 0.19%로 전주(0.30%, 0.10%)보다 상승 폭을 넓혔다. 서울은 강북권 등 외곽 중ㆍ소형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구별로는 강북(1.09%)ㆍ성북(0.78%)ㆍ금천(0.65%)ㆍ동대문(0.65%)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의 경우 산본(0.67%)이 전주에 이어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다음은 중동(0.28%)ㆍ평촌(0.20%)ㆍ분당(0.10%)ㆍ일산(0.06%) 순이었다. 평촌과 중동의 경우 중ㆍ대형도 많이 오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10~20평대 중ㆍ소형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은 하남(0.71%)ㆍ오산(0.60%)ㆍ김포(0.59%)ㆍ안산(0.49%) 등이 평균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매매값 상승률도 커지고 있다. 서울 매매가격 상승률은 0.62%로 지난주(0.42%)에 비해 0.20% 포인트나 커졌다. 수도권과 신도시도 각각 0.55%, 0.4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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