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중국 동북3성의 중심지인 다롄(大連)에 지점을 개설, 5일 오전 중국 다롄 경제개발구에서 개점식을 가졌다. 다롄지점은 우리은행이 지난 8월 베이징 영업부를 개설한 이래 2개월 만에 14번째로 문을 연 점포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종휘 우리은행장, 샤오셩펑(肖盛峰) 다롄시 부시장, 장스쿤(張世坤) 다롄시 개발구 주임, 쑨리(孫力) 다롄시 인민은행장, 장롄파(張連發) 다롄시 은행감독국 장, 류광열 주중 한국대사관 재경관 등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지점 개설로 상하이, 베이징, 선전. 쑤저우, 톈진에서 다롄까지 이어지는 중국 동부연안의 영업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이 행장은 개점식에서 “잠재력이 풍부한 동북3성에 대한 영업을 극대화하고 동부 연안벨트 영업망을 완성하게 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