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미 소비자 신뢰지수] 5개월만에 반등

미국의 소비자 신뢰도 조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11월중 소비자 신뢰지수는 135.8로 10월의 130.5에 비해 무려 5.3포인트가 올랐다.이같은 지수는 30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였던 지난 6월의 139에 불과 3포인트가 모자란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 넘은 것이다. 컨퍼런스 보드의 조사결과는 최근 미국의 경기호황과 주가폭등세를 반영한 것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미국민들의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 보드의 린 프랑코 소비자조사국장은 최근의 호황과 일자리의 증가가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평가하고 수입이 늘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최근 3,000달러 이상의 캐시미어코트 등 고가의류와 고급 피혁제품, 고가 장남감 등의 매기가 크게 일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김인영특파원INKIM@SED.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