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청라 ~ 강서 급행버스 하루 최고 2,000명 이용

누적 탑승객 34만명 넘어

인천 청라∼서울 강서간 BRT(간선급행버스체계)의 하루 최고 이용객이 2,000명을 넘어섰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개통한 청라~강서 BRT의 누적 이용객이 최근 34만명을 기록했다.

청라~강서 BRT에는 차량 10대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와 평상시 각각 15분과 20분 간격으로 하루 왕복 57회(대당 6.34회)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20일 개통 이후 지난달말까지 하루 최고 이용객은 2,262명이며 최저 이용객은 592명이다. 월별 하루 최고 이용객은 지난해 7월 1,159명에서 10월 2,067명, 12월 2,133명으로 꾸준히 늘어났으며 올해 2월에는 개통 이후 최고치인 1일 2,262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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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2,000명 이상 이용 횟수도 지난해 10∼11월 각 1회, 12월 6회이었지만 올들어 1월 3회, 2월 11회로 개통 이후 최고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4∼28일에는 1주일 연속 2,000명 이상 이용 실적을 나타냈다.

정류소별 이용객은 화곡역 6만5,542명, 작전역 3만2,370명, 도두리마을 2만5,857명 등의 순이다.

시는 BRT 활성화와 신속·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습정체 구간인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가정오거리)의 준공예정일을 당초 6월에서 4월로 앞당겨 BRT 운행시간을 10분 가량 단축시킬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BRT 전용버스 3대를 추가 투입해 현재 15분대인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도 10분으로 줄일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BRT의 환경개선과 제도적 보완을 통해 청라∼강서 BRT를 대한민국 최초 BRT 성공사례로 만들어 명성에 걸맞은 고급 대중교통수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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