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시범사업 준공식과 과천 지능형교통시스템센터 개소식이 15일 과천시민회관과 과천시청에서 각각 개최됐다.이로써 국내에도 첨단 전자제어기술을 활용, 교통시설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시키는 지능형교통시스템 시대가 개막됐다.
중앙센터는 각 시스템을 통합관리하고 교통상황을 24시간 관찰할 수 있으며 교통제어시스템은 과천시내 14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량 정보를 수집해 신호주기를 자동 조절한다.
자동요금징수시스템으로는 과천∼의왕 톨게이트 1개 부스에 차량인식장치가 설치되고 차량 약 2천대에 차량인식카드가 부착됐으며 주행안내시스템은 차량에 항법장치를 설치, 인공위성을 통해 자기위치를 파악하고 센터로부터 교통정보를 받아 최적경로를 선택하게 한다.<정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