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중국 난징 모듈공장 가동 6개월만에 TFT-LCD 제품 생산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LG관계자는 “제품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중국현지 300명의 인력을 구미공장에서현업배치시켜 경험을 쌓게 했다”면서 “내년초 LG화학 난징 편광판 공장이 완공되면 패널을 제외한 주요부품을 중국현지에서 조달하는 현지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LG는 현재 중국에서 주요 부품인 백라이트 유닛, 톱 케이스를 자체적으로 구입하고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중국 난징 지역이 LG필립스 LCD 모듈공장, LG전자 모니터ㆍPDP공장, LG화학 편광판 공장이 시너지 효과를 얻어 중국내 최대 디지털 디스플레이 단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