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김성덕 회장 직무대행 체제가 30일 공식 출범했다. 의협 상임이사진 25명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고 이승철 상근부회장 등 장동익 전 회장 측근 5명만 사표가 수리됐다. 김 대행은 직원조회에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후임 회장 선거를 준비할 시간이 촉박하므로 즉시 선거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 규정에 따르면 60일 이내에 신임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