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창당이후 처음으로 직접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치권력은 이념이나 투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현장과 민심에서 나오는 것이다”며 “레드오션인 여의도정치에서 벗어나 블루오션인 민생정치의 바다로 뛰어들겠다”고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박 대통령이 통일대박을 외쳤지만 민생대박,서민대박에 대한 의지와 해결책은 없는지 묻고싶다”며 “정부와 여당이 민생의 현실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의제선점을 위해 새누리당을 강하게 질타했다.
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집권당으로서 국민의 삶이 황폐해진 현실에 대한 반성성찰 필요하다”며 “새누리당 정권 7년만에 복지의 뿌리가 흔들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전월세가 83주 연속 상승하는데 새누리당은 수수방관 하고 있다”면서 “민생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정부라면 헌법에 규정된 긴급경제명령권까지 발동해야 했다“고 비판했다.전 대표는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을 4월 국회의 중요의제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