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프트카드도 차별화 시대

`기프트카드도 차별화 시대` 카드업계의 틈새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무기명 선불카드인 기프트카드 시장에도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를 노린 `특화`상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현대카드는 25일 기존의 기프트카드에 건강검진 서비스를 부가해 기프트카드의 기능을 한층 넓힌 `헬스 기프트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 예약대행업체와의 제휴를 통하여 ARS(1588-5840)나 인터넷(www.medigift.co.kr)으로 건강검진 예약을 할 수 있고 전용 단말기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 카드의 특징. 검진 가능한 병원은 서울백병원과 이대동대문병원, 부산백병원 등 5개지만 7월 말에는 경희대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을 추가해 7개로 확대, 내년에는 80여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현대카드는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 뿐 아니라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추가해 다른 기프트카드와 확실하게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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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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