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 수도권 기업 유치 나섰다

TF팀 구성, 남동공단 등 대상 업체 이전 전수조사

충남도가 기업유치를 위해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충남도는 도와 시ㆍ군 관계자 35명으로 기업유치TF팀을 구성, 18일까지 남동공단 등 인천지역 종업원수 50인 이상 633개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이전 및 투자계획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는 경기 시화ㆍ반월공단 소재 50인 이상 654개 기업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충남도는 이번 조사에서 조사대상 기업의 이전계획 여부를 파악하며 이전계획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이전시기, 희망지역, 투자액 및 면적, 이전형태 등 제반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충남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방이전 의향기업에 대한 DB를 구축해 충남도 및 시ㆍ군 기업유치 자료로 활용하고 지방이전시 기업애로 사항 등을 파악해 충남형 기업유치 상품 개발시 반영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민선 5기 출범후 SK에너지ㆍ동양기전ㆍ신화인터텍ㆍ대승프론티어ㆍ삼양사ㆍ엘피온 등 대기업과의 MOU체결을 통해 1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도 지난달말까지 105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업유치 실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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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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