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메인 스폰서 자격을 2002ㆍ2003년에 이어 2008년까지 5년 연장키로 호주테니스협회와 합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기아차는 호주오픈 메인 스폰서로 활동, 지난해에 2억1,900만 달러, 올해 2억5,000만 달러 의 광고 효과를 거둠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호주오픈 메인스폰서 계약체결은 24일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이뤄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테니스 인기가 높은 유럽 및 미주 지역 등에서 엄청난 홍보효과를 거뒀다는 평가에 따라 메인 스폰서 자격을 연장했다”며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서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