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33분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대관령 4호터널 안쪽 50m 지점에서 승용차와 버스 등 차량 2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승용차 6대와 버스 1대가 추돌하면서 발생했으며 뒤 따르던 차량 중 사고현장을 미처 피하지 못한 차량들이 잇따라 사고를 내며 총 21대의 차량이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0여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대부분 가벼운 부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가 나자 이 일대 1km가량에서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