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053800]는 19일 인도네시아 최대 포털 볼레넷(www.boleh.com)에 온라인 보안서비스를 제공키로 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볼레넷에 컴퓨터 바이러스 진단과 치료를 위한 `마이V3', 실시간 해킹차단 프로그램 `마이파이어월', 바이러스 실시간 감시 프로그램 `마이V3 RTS'등 온라인임대소프트웨어(ASP)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볼레넷은 시범서비스 실시 후 이를 유료로 전환해 연말까지 5만명 이상의 유료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일본, 중국 등에서는 현지법인을 통해 대형 레퍼런스를확보하고 동남아 등 신시장에서는 온라인 보안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