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자동차 업체 피아트가 크라이슬러 지분 확대에 박차를 가해 올 연말까지 지분율을 51%로 높이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아트는 크라이슬러가 미 정부로부터 받은 구제금융을 갚고 나면 먼저 2ㆍ4분기 내에 지분을 현재 30%에서 46%로 확대하고 연말까지는 51%를 채우기로 했다.
이는 2013년까지 지분율 목표를 채우기로 한 당초 계획보다 2년 빠른 일정으로 피아트는 이를 위해 총 12억7,0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