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가경정예산 편성 규모와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 성과의 현실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조율한다. 또 서민생활안정대책과 부동산 보유과세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20일 김진표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 주재로 비공개 경제장관 오찬간담회를 갖고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방문에 따른 성과와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각종 경제 현안에 대해 폭 넓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무엇보다 경기회복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이 당면 현안”이라며 “늦어도 27일로 예정된 다음주 국무회의에 추경안이 나올 수 있도록 부총리가 각 부처의 노력을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