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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서트
가수 김연우 크리스마스 콘서트 '친절한 연우신'
가수 김연우가 오는 24~27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언 올림픽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친절한 연우신'을 공연한다. 다양한 곡을 노래하고 연주하는 것은 물론 관객들을 위해 직접 먹거리와 선물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게스트로 같은 소속사인 김예림과 에디킴, 그룹 불독맨션, EXID가 나온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9만9,000~14만3,000원. (02)1544-1555
가수 윤하 데뷔 10주년 콘서트
싱어송라이터 윤하가 오는 27~28일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자신의 이름 '윤하(YOUNHA)'를 내건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데뷔 10주년이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트레이드 마크인 피아노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히트곡인 '우산', '내 마음이 뭐가 돼' 등을 부른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8만8,000~9만9,000원. (02)1544-1555
● 무용
2014 춤이 말하다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애순)을 대표하는 레퍼토리의 하나로 한국전통춤,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댄스 등 각 분야의 무용가들이 출연해 춤과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적 무용을 되짚어보는 강연 결합형 공연이다. 한국 전통춤의 오철주, 현대무용의 차진엽·김설진, 발레리노 김용걸과 발레리나 김지영이 출연하며 스트리트댄스의 디퍼가 함께 한다. (02)3472-1420
호두까기 인형
국립발레단이 1966년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이 초연한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의 '호두까기 인형'을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프티파의 원작 설정에 약간의 변화를 줘 극의 개연성을 높이고, 춤의 역동성을 강화해 화려한 볼거리를 더했다. 국립발레단은 2000년 국내 초연한 후 매년 선보이고 있는데 김지영-김현웅, 박슬기-이영철, 이은원-이재우 등 발레단을 대표하는 무용수들이 총출동한다. 군무단원인 박예은·한나래가 주역으로 데뷔한다. (02)580-1300
● 전시
아프리카 나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현대미술을 주제로 한 대규모 기획전 '아프리카 나우(Africa Now)'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2~3층에서 내년 2월15일까지 열린다. 곤살로 마분다, 조디 비버 등 아프리카에 거주하면서 후기식민주의 민족문제 등을 다루는 작가를 비롯해 영국에서 활동하는 아프리카계 작가인 잉카 쇼니바레, 크리스 오필리 등 아프리카에 뿌리를 둔 다양한 작가 20여명이 참여했다. 화려함으로 기억되는 아프리카 미술의 다층적 면모를 볼 수 있는 전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