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증시] 닛케이 1.23% 하락 마감

18일 일본증시의 닛케이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4.72포인트(1.23%) 하락한 8,374.91포인트, 토픽스지수는 7.73포인트(1.06%) 내린 719.98포인트로 마감했다. 닛케이지수가 8,300선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10월5일 이후 한달 반만이다. 장중 한때 연중최저치(9월26일 종가 8,374.13포인트) 아래인 8,359.60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줄였다. 유럽 재정위기가 지속되면서 전일 미국 증시와 금ㆍ유가가 동반 하락한 데 따라 이날 일본 증시도 약세로 반전했다. 전일 미국ㆍ유럽 증시에서 금융주에 매물이 쏟아진 데 따라 일본증시에서도 대형은행들이 크게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펀더멘털 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시장을 뒤덮고 있다”고 전했다. 도요타(-2.28%)ㆍ닛산(-2.46%) 등 자동차주와 신일본제철(-2.75%)ㆍJFE(-2.32%) 등 철강주가 많이 떨어졌고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2.75%) 등 금융주도 약세였다. IT주에서는 엘피다(-1.15%)ㆍ소니(-1.44%)ㆍ샤프(3.72%) 등 등락이 엇갈렸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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