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마이스터증권투자신탁1(주식)'을 판매하고 있다. 마이스터(meister)란 독일어로 명인, 대가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기능장'에 해당한다. '한국투자마이스터증권펀드'는 한국운용의 36년 노하우를 담은 주식형펀드로 이름 그대로 '장인정신'을 담은 펀드 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펀드는 균형투자ㆍ장기투자ㆍ압축투자라는 세 가지 원칙으로 운용되고 있다. 먼저 핵심포트폴리오에 70%, 전략포트폴리오에 30%를 투자하고 있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펀드매니저의 독단을 방지하고 있다. 또 장기투자 전략 아래 빈번한 매매를 지양함으로써 거래비용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경쟁펀드들이 60~70개의 종목을 편입한 것과 달리 50개 내외의 압축된 보유종목으로 운용하고 있다. 한국운용의 한 관계자는 "업계 최상위의 스타 펀드는 아니지만 상승장, 하락장 언제든 상위 20%내의 성적을 유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주식에 60%이상을 투자해 장기적으로 높은 자본이익을 추구하며 채권 등에는 40% 이하로 투자한다. 주요투자업종은 전기·전자(23.5%), 통신업(12.5%), 운수장비(9.4%), 서비스업(8.7%) 등이며 주요투자종목은 삼성전자, KT, 삼성SDI, POSCO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