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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재 LG텔레콤 사장, "혁신적 서비스로 디지털 생활 선도 고객중심 서비스에 최선"

이통사 첫 품질경영대상<br>정일재 LG텔레콤 사장


정일재(49) LG텔레콤 사장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더 편리하고 풍부한 디지털 생활을 선도하는 선구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9일 열린 제3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동통신사 최초로 서비스업 부문 ‘품질경영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정 사장은 “고객에게 좀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 진정으로 사랑 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LG텔레콤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기분 좋은 돌풍을 일으키라는 당부의 상으로 여기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방송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해 우리 사회에서 존재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 사장은 향후 계획과 관련해 “궁극적으로 고객불만을 제로화하는 등 고객 관점의 마케팅ㆍ영업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고객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게 기본목표”라고 말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적인 경영혁신 행사로 LG텔레콤은 고객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인정돼 영예의 품질경영상을 받았다. 실제로 LG텔레콤은 지난 2005년부터 고객센터에 접수되는 고객불만을 전사적으로 공개, 개선해나가는 ‘불만콜 혁신활동’을 실시해 월 불만콜 수를 2005년 대비 2007년 말 95% 감소시켰다. 또 이동통신사 최초로 찾아가는 서비스인 ‘엔젤 서비스’ 등도 실시하고 있다. 통화품질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 투자 등도 지속적으로 늘려 지난해에는 총 6,220억원(2006년도 대비 61% 증가)을 투자했고 올해에도 전년 대비 12% 확대한 7,000억원을 투자했다. LG텔레콤은 또 국내 최초 칩기반 모바일 금융서비스 ‘뱅크온’, 최초 항공사 제휴 프로그램인 ‘17마일리지’, 저렴한 요금으로 휴대폰에서 PC 화면에서와 같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3G데이터 서비스 ‘OZ’를 출시하는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잇따라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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