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女축구스타 햄, 고별무대서 金영광

미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미아 햄(32)이 마지막 고별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누렸다. 미국은 27일 열린 아테네올림픽 여자축구 결승에서 브라질을 2대1로 꺾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햄에게 값진 선물을 안겼다. 햄은 17년 동안 선수생활을 하면서 A매치 266경기에서 무려 154골을 터뜨린 역대 최고의 슈퍼스타. 지난해 11월에는 미국프로야구의 스타 유격수 노마 가르시아파라(시카고 컵스)와 재혼해 세기의 스포츠스타 커플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햄은 결국 지난 5월 기자회견을 통해 가르시아파라와의 가정 생활에 충실하기 위해 은퇴를 선언했고 마지막 무대인 이번 올림픽에서 전 경기를 뛰며 혼신의 힘을 다한 끝에 영광스러운 작별을 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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