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딜리 "남미 등 신흥시장 공략"

산업용 자외선(UV) 프린터 업체 딜리가 올해 남미와 중동 등 신흥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딜리의 기업설명(IR) 담당자는 2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그동안 다국적기업 아그파(AGFA)에 제조업체설계생산방식(ODM)으로 공급하는 미주ㆍ유럽 지역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60% 정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다른 지역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며 “남미와 중동,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 딜러들을 공략해 실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딜리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를 각각 400억원과 85원으로 잡고 있다. 딜리는 영업 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에도 힘을 내고 있다. 이날 딜리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프린터 경화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딜리의 한 관계자는 “LED 램프는 빛의 집중도, 균일도가 높아 적은 에너지로도 큰 효율을 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제품의 내구성ㆍ안정성이 향상되고, 출력물의 품질이 좋아지며 프린터의 에너지 효율도 높일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이라고 설명했다. 딜리는 올 1월 3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업체로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0.19% 내린 5,190원으로 마감해 상승 하루 만에 다시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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