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덕밸리에 생물산업단지 조성

2005년까지 750억투자 바이오벤처센터등 건립오는 2005년까지 '생물산업단지'와 '바이오 벤처센터'가 대덕밸리에 들어서게 되며 이를 운영하게 될 '생물산업진흥원'이 설립된다. 이진옥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5일 대덕연구단지내 생명공학연구원에서 개최된 '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 벤처센터 개소 1주년 기념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대전시 생물산업 육성책'을 발표했다. 대전시는 대전과학산업단지내에 750억원을 투자해 벤처기업의 연구개발 및 생산공간으로 활용될 '생물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연건평 9만9,000㎡의 바이오센터를 건립해 100여개의 바이오벤처기업을 입주시킬 방침이다. 또 유성구 전민동 ㈜인바이오넷내 1만1,550㎡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9,900㎡의 '바이오 벤처센터'를 건립해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성장단계 벤처기업들에게 연구개발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생물산업단지'와 '바이오 벤처센터'의 관리운영과 생물산업에 대한 기획조정, 벤처기업에 대한 기술 및 산업정보 제공 등을 담당할 '생물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생물산업전문대학원'의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 같은 '생물산업육성책'을 오는 2005년까지 추진하기 위해 국비 1,254억원과 시비 335억원 등 모두 2,312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태신 산자부 생활산업국장은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기술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60%밖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향후 바이오산업 기술실용화센터를 설립하는 한편 바이오 기술의 상업화에 주력하는 등 바이오 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하는 정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최준영 중소기업청 벤처기업국장은 "바이오 벤처기업의 자금부족과 창업기업의 입주공간부족 등 초기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애로해소를 위해 창업보육시설 및 정보인프라를 적극 구축해나갈 계획"이라며 "1조원에 달하는 벤처투자자금을 조성해 벤처투자재원을 확충하고 투자마트의 활성화를 통해 핵심원천기술을 가진 유망벤처기업들이 마음놓고 연구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일 개소 1주년을 맞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 벤처센터는 최근 '전국 10대 우수창업보육센터'에 선정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평가되고 있고 현재 바이오홀딩스 등 30개 바이오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珉炷?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