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국민은행장김상훈 국민은행장이 국민ㆍ주택 합병은행의 이사회의장을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합병은행은 김상훈- 김정태 쌍두체제로 출범하게 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7일 "김행장이 지난 26일 김정태 합병은행장 내정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사회의장직을 맡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김 국민은행장은 2~3일간 휴식을 취한뒤 업무에 복귀하는 한편,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김정태 주택은행장은 내주부터 두 은행의 금리ㆍ수수료 등의 단일화 작업 등 본격적인 합병 준비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영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