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이 오는 3월 5~8일 나흘간 한국ㆍ중국ㆍ일본 3개국을 방문한다고 미 재무부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폴슨 장관은 오는3월5일 일본에서 오미 고지 대장상과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 총재를 만나고 6일 한국, 7~8일에는 중국을 순방해 한국 및 중국 경제 관료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처럼 폴슨 장관이 아시아 3개국을 연속 방문하는 것은 미 의회에서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무역적자를 이유로 보복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데다 위안화ㆍ엔화 등에 대한 통화절상 압력도 높아지고 있어 의견조율이 불가피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