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예림당에 대해 하반기 이후 중장기 성장모멘텀 재개가 예상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올해 실적 하향조정을 반영해 기존 8,7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예림당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9%, 86.4% 증가한 108억원, 28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이는 오프라인 서점 판매부진 지속과 함께 ‘Why? 시리즈’의 신제품 출시 지연에 따른 판매량 둔화 효과가 기존 예상보다 클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또 “하반기에는 과학 이외 ‘Why시리즈’의 홈쇼핑 단독묶음 판매 본격화로 외형성장이 회복될 전망이고 4분기 이후 저작권 수출 증가 본격화에 대한 기존 긍정적인 전망은 변함없다”면서 “하지만 올해 ‘Why?시리즈’ 매출액은 2분기 판매 부진을 반영해 전년대비 6.6% 증가한 436억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와 10.3% 증가한 579억원, 16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