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2사업 호조 올 매출 1,800억 자신(주)유양정보통신(대표 조소언)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진다.
10일 유양정보통신은 올해 대규모 납품계약에 힘입어 연간 매출 1천8백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97비전」을 제시했다.
유양정보통신의 지난해 매출은 5백70억원이 였다.
유양정보통신은 이와관련, 올해 발신전용휴대폰(CT2)관련사업에서 월평균 1백억원이상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이 회사는 구랍30일 한국통신에 광역삐삐 내장형 CT2플러스단말기 1만5천대를 납품한 데 이어 올1월에 2만대, 2월에 3만대를 납품키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또 CT2지역 사업자에게 1월 1만5천대, 2월 2만대를 납품키로 한 바 있다.
유양정보통신은 한국통신과 대만에 공동 진출하기 위해 현재 CT3단말기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출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양정보통신은 지난해말 신세기통신(주)과 이동전화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서울 제2기 지하철역 및 부산지하철역에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중계기 83대를 납품 설치키로 하는 계약도 체결하고 현재 설치공사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개인휴대통신(PCS)중계기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박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