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을 나노융합산업 허브도시로"

市, R&BD센터구축 등 5개 사업에 111억 투자

대전시가 나노융합산업 허브도시 육성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대전시는 '나노융합산업 Hub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올해 '대전 나노융합R&BD센터구축' 등 5개 사업에 111억원을 투자하는 등 나노융합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나노종합팹센터활용 특성화고 학생 인력양성사업에 6억6,200만원을 투자하고 나노융합 신기술 경쟁력 강화사업에 5억원, 대전 나노융합R&BD 센터구축 사업에 80억원(시비 40, 민자40)을 투입한다. 또 나노종합팹센터 선행공정기술개발사업에 10억원을 투자하며 벨기에 나노기술 연구기관(IMEC) 유치사업에 10억원을 쓸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 14일에는 연구성과 상용화와 시제품 생산 등 나노소재 산업의 기술융복합 거점화를 위한 '기능성나노사업화지원센터'를 대덕테크노밸리내 건립해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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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 2009년 '나노융합산업 육성의 기본 방향 설정 및 Hub 대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2,900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 규모의 '나노종합팹센터'를 구축하는 등 나노융합산업 기반구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노기술 R&D 기술이전, 상용화, 표준, 인증을 통한 제품개발 지원 기반구축을 위해 지경부가 지정하고 한국기계연구원(나노융합산업 협력기구)이 수행하는 '나노융합상용화플랫폼 구축 및 촉진․활용사업을 2015년까지 추진한다.

대전시는 지난해 8월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대전, 포항, 수원, 대구, 전주, 광주)사무국을 나노종합팹센터 내에 유치해 6개 기관간 정책추진 방향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송치영 대전시 특화산업과장은 "나노연구기관의 집적과 관련 인프라 구축이 확대되면서 나노융합산업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이 공고해지고 있다"며 "각종 공모사업 선정시 지역기업들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등 시너지도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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