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출신 사업가인 조용원(36)씨가 출연하는 중국영화 `올 투머로우스 파티(All Tomorrow`s Party)`가 오는 14일 시작되는 칸 영화제의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최근에 영화배우보다는 사업가와 진행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그녀가 세계 3대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85년 `땡볕`(감독 하명중)으로 베를린영화제에 간 이후 18년만이다. 사업 일정 때문에 영화제 참석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그녀는 “마음에 드는 영화에 출연한 것이 좋았을 뿐 영화제 초청을 기대하지 않았다”며 “오래간만에 출연한 작품이 칸 영화제에 초청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