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야 지구당간부 4명 기소

여야 지구당간부 4명 기소서울지검 공안1부(박만·朴滿부장검사)는 24일 지난 4·13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후보자 로고가 새겨진 벽시계를 돌린 민주당 서울중구지구당(위원장 정대철) 사무국장 안모(58)씨 등 2명과 한나라당 서울 중구지구당(위원장 박성범) 총무부장 주모(41)씨 등 2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 등 2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 초까지 서울 중구 황학동 지하상가 등에서 「정대철」이란 로고가 새겨진 벽시계(시가 1만2,000원 상당) 80여개를 나눠준 혐의다. 주씨 등도 1월부터 한달간 같은 장소에서 「국회의원 박성범」이란 로고가 새겨진 벽시계(시가 8,000원 상당) 160여개를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정곤기자MCKIDS@SED.CO.KR 입력시간 2000/08/24 18:3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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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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