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NHS금융 5일째 상한가 별다른 호재없어 "주의를"

NHS금융이 별다른 호재 없이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전문가들은 비정상적인 주가흐름이라며 투자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30일 NHS금융은 장 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4.92% 상승한 2,580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8거래일 중 7번 상한가를 기록했다. NHS금융은 이번 상한가 행진 직전에 하한가 1번을 포함,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5월 들어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NHS금융은 중소기업 창업투자 지원 및 경영자문이 주된 사업이다. 지난 28일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본부는 급격한 주가 변동으로 29일 NHS금융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급등은 펀더멘털에 기인하는 것이 아닌 비정상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유상증자 등의 방법을 보면 주가를 올리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NHS금융의 한 관계자는 27일 급격한 시황 변동에 대해 “특이사항 없음”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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