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등 4개사주식 13만주 매입주식입찰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된 종목들이 잇달아 시장조성에 들어가 주간 증권사들의 시장조성이 늘어나며 자금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1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최근 주식입찰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신규 등록한 대신전연, 원풍물산, 부일이동통신, 하림 등 4개사의 주가 하락으로 주간 증권사가 시장조성을 통해 매입한 주식물량은 13만4천8백14주, 41억9천7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별로는 대우증권이 부일이동통신의 주가하락으로 13일 현재 시장조성을 통해 9만1천6백74주의 주식을 매입, 33억원의 자금 부담을 안고 있으며 LG증권 역시 하림의 주가 하락으로 6억1천6백만원의 시장조성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일이동통신과 하림은 시장 조성기간(등록후 한달)이 아직 끝나지 않아 추가 자금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선경증권이 대신전연의 주가하락으로 1억6천6백만원, 유화증권이 원풍물산으로 1억1천5백만원의 시장조성 부담을 안고 있다.<김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