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8월 미국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PMI)지수가 급락한 것을 감안할 때 1일(현지시각) 발표되는 8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시카고 PMI 지수는 8월 49.2를기록, 전월의 63.5에서 급락했다.
이같은 하락폭은 1967년 이래 최대이며 지수가 50 이하를 기록한 것도 2003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다우존스가 실시한 증시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8월 미 ISM 제조업 지수는 전월의 56.6보다 0.4포인트 높은 57.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P모건은 ISM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밑돌고 더불어 ISM 지급가격(price-paid)지수마저 급등한다면 물가상승 우려를 부추겨 달러화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