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계금융기관 “기업여신도 회수”/대기업들 달러 조달난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국내 금융기관들에 대한 자금공급라인을 축소·패쇄한데 이어 대기업들에 대한 여신회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기업들의 외화유동성이 크게 위헙받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모면하기 위해 원화시장에서 자금을 확보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사는데 사용하고 있다. 3일 재계와 금융계에 따르면 외국계 금융기관들은 최근 극도의 금융시장 불안이 상당기간 지속됨에 따른 기업들의 연쇄도산이 우려되자 자금을 대출한 일부 대기업에 자금상환을 강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까지 외화유동성위기에 봉착, 외화부도를 모면하기 위한 무차별적인 달러확보에 나섰다.<이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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