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미래를 이끌 청소년 차세대 위원 39명을 선정, 활동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NEXT 경기 제16기 경기도 차세대위원 출범을 위한 위촉식을 개최한다. 위원들은 경기도 청소년 수련원에서 10~11일 워크숍을 열고 활동에 돌입한다.
경기도 차세대위원회는 2000년부터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해 가는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기구이다.
도는 지난해까지 31개 시·군별로 1명씩 위원을 선발했으나, 다양한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39명으로 선발 인원을 늘렸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16기 경기도 차세대위원은 공개모집에 응모한 도내 130여명의 청소년(9~24세 이하)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차세대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고 경기도 청소년 정책의제와 정책과제를 발굴해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제안한다. 이와 함께 경·인 청소년연합 포럼, 청소년 대토론회 등을 주체적으로 계획하여 청소년 연합 활동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