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0월부터 군 상담실과 병원 등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의 상담실을 견학하는 등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상담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학부의 발전과제 중 하나인 전국 규모의 상담실습체계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600명의 학생들은 상담실 견학, SCU 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한 심리검사 체험, 상담 시연 참관, 개인상담과 군경상담을 주제로 ‘공개 사례발표회 참가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한 참가자는 “상담심리학은 온라인 수업만으로는 개념과 이론 단계를 넘어서는 데 한계를 느꼈는데 현장 체험을 통해 상담이 실제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체득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지연 서울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은 “적극적인 오프라인 실습을 추진해 재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학업적 만족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실습 프로그램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경쟁력을 높이고 심리상담학부 커리큘럼 및 운영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8일까지 201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의 경우 고졸학력을 가지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편입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모두 지원대상이다. 상담심리학부를 비롯해 총 19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apply.isc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