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5일제로 늘어난 휴일 "공부하세요"

값싸고 질좋은 평생교육프로그램 많아

주5일제 근무로 늘어난 주말 휴일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평소 배우고 싶었던 것을 배우겠다고 굳게 마음 먹어도 어디에서 어떻게 배워야할 지 막막하다. 그러나 잘 찾아보면 우리 주변에 값싸고 질 좋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기관이 많다고 교육인적자원부는 강조한다. ◆평생교육종합정보시스템(http://lll.or.kr) = 한국교육개발원(KEDI) 평생교육센터는 평생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어디서, 어떻게 배울 수 있는 지에 대한 정보(교육기관, 교사 및 강사, 교육 프로그램 등)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아울러 16개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와 19개 평생학습도시의 홈페이지를 주축으로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평생교육기관의 정보도 공급한다. ◆원격대학(http://www.kcou.org) = 원격대는 시ㆍ공간의 제약 없이 인터넷으로수업을 진행하는 고등교육기관이다. 4년제 15개와 2년제 2개 등 17개 원격대가 있고 2005학년도의 경우 직장인과 주부, 공무원 등 2만3천350명이 입학했다. 지난 2월 9개대에서 5천여명의 졸업생이 첫 배출됐다. 일반인도 경영전략과 리더십 등 경영일반 과정(서울사이버대 등), 마이크로소프트 윈도XP, 엑셀 등 정보기술과정(영진사이버대 등), 외국어과정 등을 싼 값에 수강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http://edubank.kedi.re.kr) = 학점은행제는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과 직업전문학교, 학원 등 교육부 지정 교육기관에서 일정 학점(학사 140학점, 전문학사 80학점)을 취득하면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를 주는 제도. 1998년부터 지금까지 3만5천여명이 이 제도로 학위를 취득했고 올해 상반기 현재 4만6천여명이 학습하고 있다. 또 학점은행제를 실시하는 443개 기관 중 35곳은 343개 주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점은행제로 성결대와 전남과학대ㆍ남부대 부설 평생교육원 등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면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이 가능해 주말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 한국IT(정보기술)전문학교 등의 직업훈련시설에서는 항공정비나 컴퓨터 그래픽 등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일정 학점 이상 취득하면 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 응시가 가능하다. ◆지역별 평생교육기관 = 평생교육종합정보시스템(http://lll.or.kr)을 통해 지역별로 평생교육 강좌를 제공하는 기관을 검색할 수 있다.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사회복지관, 학교,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서 지역주민을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평생학습도시인 경남 창원시는 창원대 부설 평생교육원,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성산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자격증 과정, 컴퓨터, 한글 강좌 등을 개설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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