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마추어 골퍼들의 스코어는 쇼트게임이 70~80%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그린주변 20~30야드에서 칩샷 등 쇼트게임이 미숙해 호쾌한 드라이브샷을 치고도 헤매는 경우가 적지 않다.골프는 거리도 거리지만 정확성도 중요하다. 그러나 아마추어들은 홀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마음이 급해져 미스샷을 자주 범한다. 이런 경우 대개 볼의 상단부를 때리는 토핑과 뒷 땅을 때리게 된다. 이같은 문제의 근본적인 문제는 스윙축을 일관되게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정방법=쇼트게임에서 미스샷을 하는 경향이 많다면 우선 몸을 너무 많이 움직이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사진>의 모습은 조금 극단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이같은 상상은 스윙하는 동안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땅 속에서 창이 솟아나와 턱 바로 몇 ㎝ 밑에 위치하고 있다고 가정해보라. 턱이 밑으로 움직인다면 창에 찔릴 것이다. 이런 상상은 고정된 자세와 스윙할 때 팔의 정확한 위치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최창호 기자】<사진: 골프다이제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