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남전자 인스트루먼트 흡수 합병

아남전자(대표 박상규)가 아남인스트루먼트(구 아남정공)를 흡수, 합병한다.아남전자는 통신·반도체검사장비·광학기계사업을 하고 있는 아남인스트루먼트를 합병한다고 7일 발표했다. 합병비율은 주식가치의 평가결과에 따라 변동은 있으나 인스트루먼트 주식 1주당 전자주식 2∼2.5주를 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조정을 진행중인 아남전자는 이번 합병으로 통신, 반도체 등 전망이 좋은 업종을 보유, 안정정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음은 물론 기술수준도 높아 수익구조도 올해 적자에서 내년에는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자완제품 생산 일변도에서 자연스럽게 업종 다각화를 이루고 합병에 따른 인력감축과 재배치를 통해 효율적인 조직을 구성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남전자는 자본금 1백99억원(자기자본 40억원), 총자산규모 3천2백29억원으로 올 상반기 1천8백87억원 매출과 6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상장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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