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 15일 다섯번째 내한공연


첼로 앙상블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가 다섯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는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12명의 정규 단원으로 구성됐다.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 이번 연주회에서 12 첼리스트는 최근 발매된 자신들의 4집 앨범 ‘천사의 춤’(EMI)에 담긴 곡들을 들려준다.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는 지난 1978년 비틀스 음악을 편곡해 연주한 음반을 발표하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후 빌라로보스와 피아졸라 등 남미 작곡가의 음악을 담은 ‘사우스 아메리칸 겟어웨이’와 미국 재즈음악으로 구성된 ‘라운드 미드나이트’, 영화음악을 모은 ‘애즈 타임 고우즈 바이’ 등을 발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춤’을 주제로 한 16곡이 연주된다. 1부에서는 피아졸라의 ‘천사의 밀롱가’등 세 작품과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아르보 페르트의 ‘프라트레스’, 베르디의 ‘아베 마리아’ 등 종교적 색채가 강한 춤곡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왈츠’와 카이저 린더만의 12첼리스트를 위한 보사노바, 영화음악 작곡가 엔리오 모리코네의 하모니카 부는 사나이 등 흥겨운 춤곡을 들려준다. 공연 시간은 오후 2시 반, 8시.(02)36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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