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만도공조, 사명ㆍ브랜드명 변경 추진

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만도공조(대표 황한규, www.winia.co.kr)가 사명과 브랜드명을 전면 교체하고 신제품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만도공조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현재 사명인 `만도공조`를 자사 제품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자동차 부품업체의 느낌이 강해 딤채, 위니아 에어컨 등의 제품을 나타낼 수 있는 브랜드로 교체할 방침이다”며 “위니아만도, 만도위니아, 위니아 등에서 선택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위니아만도란 사명이 가장 유력한 상태다. 사명 변경과 함께 만도공조는 제품 브랜드를 통일하는 기업이미지통합(CI: Corporate identity) 및 브랜드통합(BI: Brand identity) 작업도 추진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CI, BI작업은 만도라는 사명과 딤채, 위니아 등 브랜드명이 혼동을 주어 이를 정비하고자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올 6월 거래소상장 신청을 대비해 만도공조의 브랜드 알리기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만도공조는 올해 하반기 거래소 상장을 대비해 오는 5월께부터 공기청정기, 정수기, 와인냉장고, 화장품 냉장고 등 새로운 제품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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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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