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SK증권은 경동보일러의 경우 인력감축과 콘덴싱보일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로 올해 원가율이 지난해보다 3%포인트 하락함은 물론, 부채비율이 70%에 머무는 등 재무구조가 우량해 투자유망하다고 밝혔다.또 미창석유는 환율하락으로 판매가격은 낮아졌지만 윤활유 판매량이 급증해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이 1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등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투자유망종목으로 꼽혔으며, 보해양조는 수익성이 좋은 매취순의 매출호조로 실적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성도는 JIVM 브랜드 이관으로 50% 이상의 외형신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조광피혁은 카시트 매출호조로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늘어난 7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중외제약은 대폭적인 구조조정으로 경상이익 100억원 체제로의 전환이 예상되고 있으며, 한국포리올은 감가상각비 축소와 원가율 개선으로 127%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SK증권은 이밖에 대호, 동해전장, 방림, 조일알미늄, 태평양종합산업, 한일철강, 한솔텔레콤 등도 상반기 실적호전 중저가주중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정구영 기자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