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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신도시 분양가 3.3㎡당 1,280만원

광교신도시에서 처음 분양되는 울트라건설의 ‘참누리’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평균 1,28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채권입찰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수원시는 지난 10일 분양가상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울트라건설이 신청한 총 분양대금 6,144억원에서 금융이자와 공사비 등 329억원을 삭감한 5,815억원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트라건설이 신청한 총 공급 면적은 15만734.54㎡로 3.3㎡당 분양가는 1,273만원으로 분석됐다.울트라건설은 5,815억원의 총 분양대금에 맞춰 분양 계획을 세워야 한다. 따라서 평형과 층 수에 따라 분양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의 이 같은 분양가 결정에 대해 울트라건설이 이의제기를 하지 않을 경우 최종 분양가가 결정된다. 시는 울트라건설의 이의신청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울트라건설 관계자는 “오는 16일 수원시에 분양공고승인신청을 내고 29일께 분양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양가상한제심사위원회는 또 전용면적 85㎡형 이상 486세대에 대해 채권입찰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울트라건설은 광교신도시에 전용면적 84㎡ 702세대, 111㎡ 476세대, 141㎡ 4세대, 176㎡ 6세대 등 모두 1,188세대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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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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