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 고명호 사장은 지난 3월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케미컬등 기술집약적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 사장이 특히 주목한 부분은 셀룰로오스등 기존 목재사업과 결합할 수 있는 합성목재다. 이외에 제재목과 목분 등 신규사업 아이템도 제시한 바 있다.
인터뷰로부터 6개월여가 지난 지금 회사 주식 담당자와 구체적인 진행상황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다.
Q. 신수종사업은 결정됐나? 진행상황은?
A. 주식담당자이지만 사업 진행상황에 대해 일체 언론과 접촉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인력지원팀장과 통화해야 할 것 같다.
(인력지원팀장과 연결됐다)
Q. 신사업에 대해 여쭤볼 것이 있다
A. 내가 얘기할 사안이 아닌 것 같다. 어느 부서인지 알아보고 연락하겠다.
(30분여후 마케팅팀에서 전화가 왔다)
Q. 신사업에 대해 여쭤볼 것이 있다
A. 내가 얘기할 사안이 아닌 것 같다. 기획혁신팀의 담당자를 확인해 연락하겠다.
(마케팅 팀에서 다시 전화가 왔다)
Q. 신사업에 대해 방향이 정해졌나
A. 사장께 보고 드렸다. 아직 계속 검토중이다. 외부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