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준비율 인하에 맞춰 조흥은행 등이 일반대출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를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하는 등 은행권에 금리인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은행들이 대출 우대금리를 낮출 경우 이는 신규대출은 물론 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조흥, 한일, 상업, 제일은행 등 4개 은행은 24일 지준율이 인하되는 다음달 8일부터 일반대출의 우대금리를 현행 연 8·75%에서 8·50%로 각각 0·25%포인트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국민, 외환은행 등 다른 대형 시중은행들도 비슷한 폭의 우대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다.<권홍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