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종합기계 “팬택앤큐리텔” 피인수 급등

대우종합기계(42670)가 24일 피인수설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대우종합기계는 85만주 규모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1,020원(15.00%)오른 7,820원으로 마감, 7일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날 주가강세는 대우종합기계가 최근 거래소시장에 신규상장된 팬택앤큐리텔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식이 매수세를 유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팬택앤큐리텔의 한 관계자는 “대우종합기계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대우종합기계의 피인수설이 나도는 것은 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36%의 지분 때문이다. 자산관리공사는 대우종합기계가 지난 2000년 대우중공업으로부터 분리될 당시 출자전환을 통해 대우종합기계 지분 36%를 취득한 바 있다. 대우종합기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자산관리공사가 최근 CSFB증권을 컨설팅 및 지분매각을 위한 주간사로 선정하고 보유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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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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