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의 악화정도를 나타내는 `환경위기시계`의 2002년 현재 시간은 9시5분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아사히 초자재단이 세계 각국 정부와 민간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응답결과를 토대로 표시하는 이 시계는 12시를 파멸 시각으로 지구환경의 악화정도를 표시하는 시계.
작년 시간은 9시8분으로 올해 시간은 작년에 비해 3분 뒤로 돌아갔다. 92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는 이 시계의 시간별 위험정도는 6시부터 9시까지가 “꽤 불안”, 9시 이후는 “매우 불안”한 것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