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신규주택 판매가 3달 연속 줄어드는 등 주택시장이 급속히 침체하고 있다. 호주 주택산업협회(HIA)는 7월 신규주택판매 건수가 전년동기대비 8.0% 줄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호주 신규주택은 5월 이후 3달 연속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HIA 관계자는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조정과 탄소세 도입에 따른 가계지출 여력 감소 전망 및 글로벌 금융불안 등에 따라 주택매수세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