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전통시장 공동구매단 운영

경기지역 전통시장들이 대형마트에 맞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구매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4일 경기상인연합회, KGB택배㈜,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공동구매단을 운영한다.


공동구매는 같은 상품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점포들의 해당 상품 수요를 파악한 뒤 대량으로 사들여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구매방식이다. 또 질 좋은 제품을 안정적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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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KGB택배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전통시장지원센터에 10명 안팎으로 공동구매 단을 설치한다. KGB택배는 온라인 공동구매시스템을 개발하고 공동구매단 운영자금 10억원을 지원한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도내 우수 농축산물을 공급해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경기상인연합회는 도내 83개 전통시장의 공동구매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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