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시아] 벨기에 축산제품 수입규제 강화할듯

이 신문은 아시아 각국이 다이옥신 파동 당시 벨기에 축산제품에 내렸던 수입규제 조치를 해제할 움직임을 보이다가 폴리염화비페닐(PCB)의 오염사태가 다시 발생함에 따라 오히려 규제를 강화, 벨기에의 돼지고기 수출이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신문은 필리핀 일간신문을 인용, 필리핀 정부가 지난 6월15일 이후에 생산된 벨기에산 식품에 한해 7월19일자로 수입금지를 해제하기로 당초 결정했으나 새로운 규제조치로 벨기에산 육류 및 가공제품 216T이 현재 항구에서 통관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한국은 벨기에 정부에게 아직 소비되지 않은 벨기에산 수입 돼지고기의 폐기에 따른 700만달러의 손배배상까지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한국 농림부의 손해배상 청구 방침도 전했다. 신문은 벨기에 정부가 벨기에 축산제품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 1일부터 한국과 일본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에 농업부와 보건부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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