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리랑TV, 스페인 공영방송사 RTVE와 MOU 체결

- 최성준 방통위원장과 아리랑TV 방석호 사장 스페인 공영방송사 RTVE 사장 만나 다양한 방송분야에서 협력키로

- 스페인의 스포츠와 도시, 대한민국은 창조경제의 핵심분야인 ICT융합기술 등을 담은 국제 프로그램

(왼쪽부터) RTVE사장 호세 안토니오, 아리랑TV 방석호사장, 최성준방통위원장

RTVE사장 호세 안토니오, 아리랑TV 방석호사장

아리랑TV(사장 방석호)는 지난 5일(목, 현지시각)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스페인의 최대 방송사업자이자 공영방송사인 RTVE와 방송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과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은 이날 RTVE의 호세 안토니오(Jose Antonio) 사장과 양국 방송시장의 주요현안과 프로그램의 공동제작을 논의했다.


아리랑TV와 스페인 RTVE는 이번에 맺은 방송교류협정에 따라 올해 안에 스페인의 스포츠와 도시에 대한민국의 창조경제의 핵심분야인 ICT융합 기술 결합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동제작하여 연내 한국과 스페인을 포함한 전 세계에 방송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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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의 방석호 사장은 “양 방송사의 프로그램 공동제작 합의는 아리랑TV가 대한민국의 창조경제 핵심 분야인 ICT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글로벌 미디어로서의 지원역할을 수행하는 의미가 크다”며 “국내 IT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리랑TV는 56개국 83개 방송사와 방송교류협정을 체결해왔으나 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국제 공동제작을 합의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아리랑TV는 스페인 외에도 남미의 산업 중심지 아르헨티나의 지상파 방송국인 Clarin 그룹의 Canal 13과도 프로그램 국제 공동제작을 추진 중이다.

스페인 RTVE는 1956년 설립된 공영방송사로서 스페인 최대 방송사업자며 총 6개의 TV채널과 라디오 채널을 보유한다. TV 채널의 경우 2개의 종합편성(TVE1, TVE2), 3개의 테마채널(Canal24, TDP, Clan, TVE) 그리고 국제방송인 TVE International 등이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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